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테슬라와 22조7648억원(165억 달러) 규모의 초대형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. 그런데 파운드리(Foundry)란 뭘까요?
🏭 파운드리(Foundry)란?
파운드리는 반도체 산업에서 설계는 하지 않고, 오직 제조(생산)만 담당하는 회사 또는 사업부를 뜻합니다. 쉽게 말해:
💡 “설계는 너희가 하고, 우리는 네가 설계한 칩을 만들어줄게.”
이게 바로 파운드리의 역할입니다.
⚙️ 반도체 산업의 역할 구분
역할 설명 대표 기업
팹리스(Fabless) | 반도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 | NVIDIA, AMD, Qualcomm, 테슬라 (칩 자체는 설계함) |
파운드리(Foundry) | 반도체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 | TSMC, 삼성 파운드리 |
IDM (통합 업체) | 설계와 생산을 모두 하는 회사 | 인텔, 삼성(메모리·파운드리·설계 일부 병행) |
※ "Fab"은 반도체 생산공장(Fabrication Plant)의 줄임말
📦 테슬라와 삼성 파운드리 계약, 왜 중요한가?
- 테슬라는 자율주행칩을 직접 설계하지만, 이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은 없어요.
- 삼성 파운드리는 테슬라가 설계한 고성능 칩을 실제 웨이퍼(반도체 원판)에 구현합니다.
- 이 계약은 테슬라의 **FSD(완전 자율주행 시스템)**에 들어갈 차세대 칩을 양산하는 것으로 추정돼요.
- TSMC와 경쟁 중인 삼성에겐 대형 고객 확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.
🧠 비유로 쉽게 설명하면:
- 팹리스: 건축 설계사
- 파운드리: 건축 시공사
- IDM: 설계도 그리고 건물도 짓는 종합건설사
테슬라가 설계도를 그렸고, 삼성이 건물을 짓는 겁니다.
내친김에 1. 파운드리 산업의 전망 2. 삼성과 TSMC 비교 3. 두 기업외에 파운드리 업체가 또 있는지도 물어보았습니다.
1. 파운드리 산업의 전망
✅ 성장 배경
- 팹리스(Fabless) 기업 증가: 애플, 테슬라, 엔비디아처럼 설계만 하고 생산은 위탁하는 기업이 늘어남.
- AI·자율주행·IoT·스마트폰 확산: 고성능·고효율 반도체 수요 폭증
- 초미세공정(3nm, 2nm) 경쟁: 기술 장벽이 높아지면서 소수의 파운드리만 살아남는 구조
📊 전망
항목 | 내용 |
시장 규모 | 2023년 약 1400억 달러 → 2028년 2500억 달러 이상 예상 |
성장률 | 연평균 성장률(CAGR) 약 9~10% |
수익성 | 미세공정 기술력이 핵심 → 선두 업체 독과점 구조 강화 |
🔍 핵심 포인트
- 하이엔드 공정(3nm 이하): 고성능 반도체 (AI, 자율주행칩 등)에 사용 → 수익성 높음
- Legacy 공정(28nm 이상): 가전, 자동차용 → 가격 민감, 경쟁 심화
2. 🥇 삼성전자 vs TSMC 비교
항목 | TSMC(대만) | 삼성(한국) |
시장 점유율 | 약 55~60% (1위) | 약 12~15% (2위) |
강점 | 전 세계 고객 기반 (애플, 엔비디아, AMD 등), 안정적 수율 | 기술력, 메모리 반도체와의 시너지, 자체 제품 생산 경험 |
약점 | 오직 파운드리만 하므로 메모리 등에서 수익 다변화 어려움 | 고객 다변화 부족, 수율 문제 지적 있었음 |
최신 공정 | 3nm 양산 중, 2nm 개발 중 | 3nm GAA 공정 세계 최초 양산 (2022) |
생산 규모 | 월 140만장 이상 (12인치 웨이퍼 기준) | 월 80~100만장 수준 추정 |
고객사 | 애플, AMD, 퀄컴, 엔비디아 등 | 테슬라, 구글, 퀄컴, IBM 등 |
📌 요약:
- TSMC는 안정성·신뢰성에서 절대 강자, 글로벌 고객을 광범위하게 확보.
- 삼성은 기술력은 앞서지만, 수율 문제와 고객 부족이 과제. 그러나 3nm GAA 기술은 의미 있는 기술적 진전.
3. 🤝 삼성·TSMC 외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
업체명 | 국가 | 특징 |
GlobalFoundries | 미국 | IBM 반도체 부문 인수, 12~90nm 중간급 공정 위주 |
SMIC (중국) | 중국 | 중국 최대 파운드리, 14nm까지 양산 가능, 미국 제재로 첨단 공정 어려움 |
UMC | 대만 | TSMC 다음가는 대만 업체, 28nm 등 Legacy 공정 중심 |
Tower Semiconductor | 이스라엘 | 아날로그·전력 반도체 전문, 인텔이 인수 시도했으나 무산 |
참고:
- **고급 공정(3~5nm)**은 사실상 TSMC와 삼성만 가능.
- **중저가·레거시 공정(28nm~65nm 등)**은 UMC, GF, SMIC 등이 경쟁.
✅ 결론 요약
- 파운드리 산업은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지속 성장할 전망.
- TSMC는 신뢰성과 고객층에서 우위, 삼성은 기술 선도와 통합 역량 강점.
- 그 외 중위권 업체들은 레거시 공정에 집중하며 시장 틈새를 공략 중.
nm에 대해서도 물어보았습니다.
🧪 1. nm(나노미터)란 무엇인가?
- nm = 나노미터 = 10⁻⁹미터 = 10억 분의 1미터
- 머리카락 굵기가 약 70,000~100,000nm
- DNA 이중 나선의 폭은 약 2.5nm
즉, nm는 매우 매우 작은 거리 단위이며, 반도체에서는 트랜지스터의 크기나 간격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.
🧠 2. 반도체에서 nm가 의미하는 것
과거에는 트랜지스터 게이트 길이(switch처럼 작동하는 회로의 길이)를 정확히 나타냈지만,
지금은 마케팅적 표현에 가깝습니다. 하지만 의미는 여전히 명확합니다:
✅ nm가 작을수록 →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같은 면적에 집어넣을 수 있음
이건 곧:
- 성능 향상 (더 빠른 연산)
- 전력 효율 개선 (배터리 수명 증가, 발열 감소)
- 작은 크기의 칩 제작 가능
📉 3. nm가 작아질수록 어떤 변화가?
공정 | 특징 | 적용 사례 |
5nm | 고성능, 고집적, 낮은 전력 소비 | 스마트폰 AP, 고성능 AI 칩 |
3nm | 더 작고 빠른 트랜지스터, GAA 구조 등장 | 최신 자율주행칩, 모바일 프로세서 |
2nm | 개발 중, 성능 + 전력 효율 혁신 기대 | 차세대 AI 서버, 양자 컴퓨팅까지 염두 |
📌 이론적으로는 nm가 작을수록 좋지만,
공정이 복잡해지고 **수율(정상 작동 칩 비율)**이 낮아져 제조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.
⚠️ 주의: nm = 성능 순위는 아님
같은 3nm라 해도:
- TSMC의 3nm vs 삼성의 3nm는 실제 성능·전력 효율·수율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- 따라서 단순 숫자보다는 공정의 실제 완성도와 신뢰성이 더 중요합니다.
✅ 요약
항목 내용
nm 뜻 | 나노미터(10억분의 1미터) |
반도체에서의 의미 | 트랜지스터 크기·밀도 표현 |
nm가 작을수록 | 고성능, 저전력, 고집적 칩 제작 가능 |
실제 의미 | 마케팅 요소도 있지만, 기술 발전의 상징적 단위 |
유튜브에 nm을 검색해서 발견한 영상을 첨부합니다.
기술적인 부분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지만
본문중에 쓰여있던 내용, nm가 최근에는 왜 마케팅적 용어인지, 또 GAA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시네요.
차분하고 꼼꼼한 설명이 맘에 들어 구독을 눌렀습니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ij6Rk8peX9Q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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